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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08 프랑스 GP 리뷰

category 모터스포츠/[F1] 2008 시즌 2008. 6. 29. 15:24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다시 무대를 유럽으로 옮겨서... 프랑스 그랑프리 입니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의 해밀턴의 치명적인 실수로 페라리의 원투가 유력한 가운데,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BMW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잠깐 감추었던 사슴뿔모양의 윙이달린 노즈를 다시 선보였습니다]

예선결과


[예선 결과.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이미 우승을 확신한듯 하다]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 3위를 했지만, 캐나다 그랑프리의 패널티에 따라서 10그리드 떨어진 13위에서 출발하게 됨.

레이스
예상대로 페라리가 원투자리를 차지하면서 레이스가 전개되었습니다.




[스타트 직후, 알론소를 추월하는 트룰리. 도요타가 3위자리로]


[여전히 고전하는 혼다. 맨날 프론트를 깨먹는듯..(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확실히.. 상위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보니.. 선두에나선 페라리는 화면에 자주 잡히지도 않고.. 후위차량들과 점점 격차를 벌려나갑니다.(BMW마져 페라리와 점점 벌어지는...)
맥라렌의 경우 해밀턴의 과도한 욕심이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스타트 후 첫 코너에서 무리한 추월을 시도하다가 숏컷을 해버려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 - 운전자는 피트로 진입해서 피트스톱을 반드시 통과해야된다


[이날 해밀턴은 주행 자체가 매우 급해보였다.(역시 .. 아직 루키인가..)]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로 포인트 획득이 매우 어려워진 맥라렌. 해밀턴은 앞 차들을 추월하려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해밀턴을 꽤나 묶어두었던 넬슨 피케 주니어]

이제 페라리의 원투가 확정적, 경기가 매우 루~즈해졌습니다.(올해들어 가장 지루했던....)
경기가 중 후반을 달릴즘.. 키미 라이코넨의 머신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인은 바로 머플러가 터져서 발생한 현상. 엔진열기에 카본파이버로 된 외부가 녹을정도..]

역시 F1 머신인가요... 머플러가 터졌을 뿐인데.. 키미라이코넨의 머신출력이 크게 감소합니다.(갑자기 속도가 팍 죽어버리는...) 덕분에, 뒤에 6초정도 쳐졌던 동료 펠리페 마싸가 키미를 추월합니다.(안습 키미..)


[어느새 키미를 쫒아온 마싸]

자 레드불의 마크웨버는 예선순위를 유지하면서 중위권 포인트 획득에 성공합니다.


[피트워크 속도가 매우 빨랐던 레드불 팀. 다만 순위변동은 없었음 -0-ㅋ]

경기는 이제 종반으로 접어들고, 날씨도 꾸리꾸리해져서 비가 조금씩 내리긴 했지만, 드라이 타이어로 달리기엔 무리가 없어서 큰 변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맥라렌의 해밀턴은 포인트권에서 멀어졌으나 동료인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간만의 역주로 어느새 3위인 야노 트룰리를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마지막랩에 벌어진 휠투휠 배틀. 야노 트룰리가 아슬아슬하게 헤이키 코발라이넨을 막았다]

레이스결과
예상대로 페라리가 원투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도요타가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트룰리는 3위를 하면서 포인트 순위 급상승으로 어느새 웨버랑 같은 점수..-_-)



[페라리의 원투. 그리고.. 사진찍는 순간까지 트로피와 샴페인을 놓지 않는 트룰리]


[도요타 포디움의 쾌거. 기뻐하는 트룰리]


[다시 챔피언의 자리는 페라리에게....]


현재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펠리페 마싸             (48포인트 / 페라리)
2위 - 로버트 쿠비카          (46포인트 / BMW 자우버)
3위 - 키미 라이코넨          (43포인트 / 페라리)
4위 - 루이스 해밀턴          (38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5위 - 닉 하이펠드             (28포인트 / BMW 자우버)
6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20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7위 - 야노 트룰리             (18포인트 / 도요타)
8위 - 마크 웨버                (18포인트 / 레드불-르노)
9위 - 페르난도 알론소       (10포인트 / 르노)
10위 - 니코 로즈버그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1위 - 카즈키 나카지마     (7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2위 - 데이비드 쿨싸드     (6포인트 / 레드불-르노)
13위 - 티모 글록              (5포인트 / 도요타)
14위 - 세바스티앙 베텔     (5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5위 - 루벤스 바리첼로     (5포인트 / 혼다)
16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17위 - 넬슨 피케 주니어    (2포인트 / 르노)
18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2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페라리                     (91포인트)
2위 - BMW 자우버             (74포인트)
3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58포인트)
4위 - 레드불 르노              (24포인트)
5위 - 도요타                     (23포인트)
6위 - 윌리엄스 도요타        (15포인트)
7위 - 르노                        (12포인트)
8위 - 혼다                        (8포인트)
9위 - 토로로쏘 페라리        (7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CarFain's Say
전반적인 경기는 상당히 지루했지만, 드라이버 포인트 점수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네요. 다음그랑프리면 정확히 시즌 중반.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군요.

[다음 그랑프리는 맥라렌의 고향. 영국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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