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작년과 달라진 예선 규정 : 바로 연료와 타이어부분입니다. 작년까지는 Q3에 연료의 양을 레이스때까지 유지해서 갔으나..(그래서
유조차 전략이 있었죠) 올해는 재급유 금지규정에 따라서 Q3의 연료의 양은 예선에만 신경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치열한 예선이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되었으나...)
하지만 그에따른, 타이어 규정도 달라졌습니다. Q3에서 사용한 타이어를 레이스에서도 사용을 해야하는 규정입니다. 그때문에 팀들은 예선에 마냥 타이어를 다 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따른, 타이어 규정도 달라졌습니다. Q3에서 사용한 타이어를 레이스에서도 사용을 해야하는 규정입니다. 그때문에 팀들은 예선에 마냥 타이어를 다 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페라리의 우세가 예상대로이고.. 베텔의 활약이 눈에띕니다. Q2에서도 유일하게 53초대를 내었고, Q3에는 1위를 차지. 결국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작년 챔프였던 젠슨버튼은 8위라는 기록으로 실망을 안겼고, 코스워스엔진을 사용하는 신생팀들은... 다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최근 복귀로 기대를 모은 슈마허가 있는 메르세데스팀의 경우 Q3에 딱 한번 나와서 한번 기록찍고 예선을 마무리한것 치고는 괜찮은 성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타이어를 아끼는 전략인것인지..)
[마크웨버가 소개하는 바레인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사키아 서킷 소개 영상]
레이스
드디어 2010년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베텔은 순조롭게 선두로 치고 나갔고 알론소는 동료인 마싸를 추월하면서 2위자리에 오릅니다.
출발과 함께 첫 두코너에서 방구차를 연상시키는 연기가 크게 피어올랐습니다.
재급유 금지규정으로 인해 차량의 움직임은 매우 둔했습니다. 기록만 봐도 예선에서 1분54~55초 내던 차량들이 2분 밖의 기록을 내면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생팀들은 이 많은 연료를 다 쓰기도 전에 차례로 리타이어를 하고 맙니다. 머신트러블, 실수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떨어져 나갑니다.
레이스가 1/3쯤 진행되었을때 드디어 피트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피트작업에서도 몇몇 신생팀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경기내내 피트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작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지만 모든 팀들이 1스탑 작전을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중하위권 순위만 변화하는 가운데 상위권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미하엘 슈마허를 제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알론소는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베텔과의 격차를 1초내외로 줄입니다. (한번에 몰아치는듯한 빠른 추격은 정말 일품이였다) 하지만, 베텔도 가만히 당할 녀석이 아니였습니다. 알론소가 쫒아오자 그제서야 페이스를 올리면서 다시 격차를 벌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베텔의 차량에 문제가 발생합니다.(나중에 밝혀진 문제의 원인은 점화플러그의 문제였다고 합니다.)
베텔은 결국 알론소와 마싸에게 추월당하고 곧이어 해밀턴에게도 추월을 당하게 됩니다.
한편,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와 젠슨버튼 마크웨버가 나란히 경합을 벌였습니다.
하위권은 신생팀인 HRT의 브루노 세나도 차량문제로 리타이어하면서 단 하나 로터스 팀만이 완주를 하게 됩니다.
레이스 결과
알론소가 우승을 하면서 페라리는 원투를 달성합니다. 그 뒤를 해밀턴이 차지합니다.(해밀턴은 어떻게든 포디움은 올라가는 엄청난 운빨(?)을..)
베텔은 아쉽게 시즌 첫우승을 내어주어야 했지만, 막판까지 문제있는 차량으로 4위로 들어왔습니다.
CarFain's Say
궁금했던 각 팀 차량의 성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 시즌중에 더 업데이트될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페라리는 예상대로 강력했고, 레드불은 의외로 맥라렌보다 빨라서 조금 놀랬다. 메르세데스는 적절한 중상위권 성능을 내는 듯 하다. 신기술로 관심을 받았던 맥라렌은 예상보다 느린편이였다. 신생팀들중에선 예상대로 로터스가 가장 나았다. 차후 경기에서 HRT와 버진이 몇경기나 완주할 수 있을지..;;
ps. 그나저나 베텔이 우승을 놓친게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베텔의 엄청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궁금했던 각 팀 차량의 성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 시즌중에 더 업데이트될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페라리는 예상대로 강력했고, 레드불은 의외로 맥라렌보다 빨라서 조금 놀랬다. 메르세데스는 적절한 중상위권 성능을 내는 듯 하다. 신기술로 관심을 받았던 맥라렌은 예상보다 느린편이였다. 신생팀들중에선 예상대로 로터스가 가장 나았다. 차후 경기에서 HRT와 버진이 몇경기나 완주할 수 있을지..;;
ps. 그나저나 베텔이 우승을 놓친게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베텔의 엄청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전체 드라이버 포인트
전체 팀포인트
Pos | | Team | | Points |
---|---|---|---|---|
1 | Ferrari | 43 | ||
2 | McLaren-Mercedes | 21 | ||
3 | Mercedes Benz GP Ltd | 18 | ||
4 | RBR-Renault | 16 | ||
5 | Force India-Mercedes | 2 | ||
6 | Williams-Cosworth | 1 | ||
7 | Renault | 0 | ||
8 | STR-Ferrari | 0 | ||
9 | Lotus-Cosworth | 0 | ||
10 | BMW Sauber-Ferrari | 0 | ||
11 | HRT-Cosworth | 0 | ||
12 | Virgin-Cosworth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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