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F1 2008 헝가리 GP 리뷰

category 모터스포츠/[F1] 2008 시즌 2008. 8. 8. 11:20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포인트 경쟁에서 맥라렌이 한발 앞서간 가운데, 헝가리 그랑프리 입니다.
독일에 이어서 헝가리에서도 맑다못해 뜨거운~ 진정한 여름의 날씨에서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이번 경기가 펼쳐질 헝가로링 서킷. 사실상 F1빼고는 큰 경기가 별로 치뤄지지 않는 서킷이라 한다]

이번 경기에서 맥라렌과 페라리는 머신의 외관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맥라렌은 프론트 노즈 윙(일명 사슴뿔)을 달고 나왔다]


[페라리는 샤크핀 테일을 달고 나왔다]

예선결과
독일 그랑프리에서의 페라리의 부진이 헝가리 예선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면서 우승가능성을 높혔다]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는 맥라렌에 이어서 3위자리를 차지했으나 키미 라이코넨은 6위에 머물렀다]

BMW 또한 독일에 이어서 이번에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도요타는 의외의 선전을 보였습니다.


[로버트 쿠비카는 그럭저럭 할 일을 했지만, 닉 헤이필드는 이번예선에서도 삽질했다]


[도요타. 한때 좋은 랩 타임으로 2위자리까지 올라섰었다]




레이스
출발하자마자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가 빠른 스타트로 3위에서 1위로 올라섭니다.

[매우 빠른 스타트로 해밀턴 앞을 가로막은 마싸. 이날의 명장면]

페라리의 빠른 스피드에 놀랜건지 2위로 밀려난 해밀턴은 마싸와 점점 거리가 멀어집니다.


[또 한명의 빠른 스타트를 보인 선수. 도요타의 티모 글록]


[폭발적인 스타트와 안정되고 빠른 주행으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던 마싸]


[뒤늦게 마싸를 2~3초차로 쫒아가는 해밀턴]

상위권 선수들의 피트스탑 이후 중위권 선수들의 피트스탑에서 보기힘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더운날씨때문인가. 난데없이 불쇼(그것도 연달아 세팀이나..)]

레이스는 이제 중반을 넘어서고 현재까지 페라리-맥라렌-맥라렌-도요타 의 순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예선에선 폴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레이스에선 2위를 달리고 있는 해밀턴에게 재앙이 벌어집니다.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 2위에서 저 멀리 밀려나버리고 맙니다]

마싸는 이제 단독선두로... 팀메이트인 라이코넨은 어느새 알론소뒤에 붙어서 호시탐탐 추월을 노리고 있는 상황.


[알론소가 필사적으로 떨쳐낼려고 했으나 역시 힘들었다]

곧이어 라이코넨이 알론소를 추월하고 해밀턴은 추가 피트스톱을 가져가면서 포디움에선 멀어진 상황. 이제 다시 페라리-맥라렌-도요타-페라리 순으로 진행되가는 상황.


[저번 독일 그랑프리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넬슨 피케주니어]


[웨버는 조금 분발해야된다. 레드불의 발명품인 샤크핀테일을 타 팀이 쓰기시작하면서 힘을 잃어가는 느낌이다]

레이스결과
경기가 페라리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려는 찰나.. 불과 3랩을 앞두고 페라리에게 재앙이...

[마싸의 뜬금없는 엔진블로우.... 불과 3랩을 앞두고..]


[갑작스런 행운의 주인공. 이날 우승을 차지한 헤이키 코발라이넨]


[도요타는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페라리에게는 키미 라이코넨이 3위에 오른것으로 만족해야되는 매우 아쉬운 경기결과]


현재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종합순위)

1위 - 루이스 해밀턴          (62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2위 - 키미 라이코넨          (57포인트 / 페라리)
3위 - 펠리페 마싸             (54포인트 / 페라리)
4위 - 로버트 쿠비카          (49포인트 / BMW 자우버)
5위 - 닉 하이펠드             (41포인트 / BMW 자우버)
6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38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7위 - 야노 트룰리             (22포인트 / 도요타)
8위 - 페르난도 알론소       (18포인트 / 르노)
9위 - 마크 웨버                (18포인트 / 레드불-르노)
10위 - 티모 글록              (13포인트 / 도요타)
11위 - 넬슨 피케 주니어    (13포인트 / 르노)
12위 - 루벤스 바리첼로     (11포인트 / 혼다)
13위 - 니코 로즈버그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4위 - 카즈키 나카지마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5위 - 데이비드 쿨싸드     (6포인트 / 레드불-르노)
16위 - 세바스티앙 베텔     (6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7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18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2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페라리                     (111포인트)
3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100포인트)
2위 - BMW 자우버             (90포인트)
4위 - 도요타                     (35포인트)
5위 - 르노                        (31포인트)
6위 - 레드불 르노              (24포인트)
6위 - 윌리엄스 도요타        (16포인트)
8위 - 혼다                        (14포인트)
9위 - 토로로쏘 페라리        (8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CarFain's Say
막판 마싸의 엔진 블로우로 해밀턴은 종합포인트 1위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밀턴의 타이어 관리 문제가 다시한번 드러남으로서 맥라렌은 좀 더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라리는 마지막 엔진블로우가 정말 아쉬웠습니다만, 독일 그랑프리의 부진을 어느정도 떨쳐낸 모습입니다. 반면, BMW는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고요. (컨스트럭터 포인트도 맥라렌 메르세데스가 BMW를 앞지른 상황)

중위권에서는 르노가 알론소와 더불어 피케주니어가 살아나면서 레드불을 꺾을 기세입니다. 사실상 레드불의 득점이 가능한 드라이버는 현재 웨버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웨버의 상승세가 절실히 필요합니다..(제발..)




[정말 예측불허.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모터스포츠 > [F1] 2008 시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2008 벨기에 GP 리뷰  (4) 2008.09.15
F1 2008 유럽 GP 리뷰  (4) 2008.08.27
F1 2008 독일 GP 리뷰  (8) 2008.07.28
F1 2008 영국 GP 리뷰  (8) 2008.07.13
F1 2008 프랑스 GP 리뷰  (7)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