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세명의 공동선두가 있는 가운데 승부의 향방을 가려줄 첫 단추인 독일 그랑프리 입니다.악천후 속에서 펼쳐졌던 영국 그랑프리와 달리 이번 독일 그랑프리는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악몽을 페라리가 떨쳐낼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독일 그랑프리가 열리는 호켄하임 서킷은 키미라이코넨이 매우 좋은 성적을 보이는 서킷 중 하나입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레드불의 데이비드 쿨싸드]
[내년부터 쿨싸드를 이어 그 자리를 차지할 신예. 세바스티앙 베텔]
예선결과
예선에선 예상과 달리 페라리의 독주가
[뭔가 무거워 보이는 페라리. 혹시 유조차 모드 인가..]
※유조차 모드 : 기름을 많이넣어 레이스때 피트스톱을 적게 가져가려는 전략.
[예선의 황제 마싸. 아쉽게.. 폴을 따내지 못했다]
[맥라렌은 먼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레이스
예선에서 폴을 따낸 루이스 해밀턴은 후위 차량들과 거리를 벌려나갑니다. 반면 페라리는 이상하게만치 맥라렌과 점점 격차가 커집니다.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단독질주를하는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BMW는 홈 구장에서 여전히 뭔가 2% 부족한 모습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상위 팀과의 머신차이가 여전히 느껴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영국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닉 헤이필드. 헬멧을 새로이 바꿨다(파란색->하얀색)]
예선은 5위로 시작했으나, 정작 레이스에선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알론소. 게다가 팀 메이트인 넬슨 피케 주니어는 예선에서의 삽질로 저 밑바닥에 붙어있는 상황.
[알론소의 주행영상(온보드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르노머신이 얼마나 후달리는지 알 수 있다]
최근들어 다시 살아나고있는 도요타는 무빙시케인 이라 불리는 트룰리가 예선에서 선전.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토로로쏘의 세바스티앙 베텔은 시즌 중반이 넘어서자 머신에 적응을 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투명인간(?)이였던 베텔. 시즌 중반이 되자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한다]
해밀턴이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고 그 뒤를 마싸가 쫒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해밀턴이 첫 피트스톱을 합니다. (만약, 페라리가 뒤이어서 피트스톱을 맥라렌과 비슷한 시기에 가져간다면 페라리는 유조차 모드가 아니였다는 얘기가 됩니다.)
[스타트 후 치고 나가지 못했던 라이코넨. 과연 연료를 가득 싣고 달렸던 것일까?]
하지만, 제 예상과 달리 맥라렌에 이어서 페라리도 피트스톱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담 연료량이 많아서 머신이 느리지 않았다는 소리인데..
그리고 레이스가 후반으로 가고있는 도중, 도요타의 티모글록이 사고를 당합니다.
세이프티카가 발령되었고, 페라리에게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세이프티카 발령으로 1위 해밀턴과 격차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세이프티카 발령상황에서 웨버는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 하고 만다]
세이프티카 발령이 해제된 후 해밀턴은 두번째 피트스탑을 가져갑니다. 먼저 피트스톱을 가져간 마싸는 해밀턴을 제치고 2위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해밀턴은 마싸와의 거리차를 점점 좁혀옵니다.
[원 피트스탑 작전에 운이 맞아떨어지면서 14위에서 1위로 올라선 넬슨 피케 주니어]
페라리는 맥라렌의 추격을 따돌리면 되는 상황입니다만, 랩 당 빠르기가 맥라렌이 좀 더 우위에 있었습니다.
레이스결과
해밀턴은 폭발적인 페이스로 상대적으로 느린 피케 주니어를 제치면서 영국그랑프리에 이어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 날 단연 폭발적인 페이스를 보인 해밀턴]
[넬슨 피케 주니어의 첫 포디움. 사실상 운이 매우 좋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종합순위)
1위 - 루이스 해밀턴 (58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2위 - 펠리페 마싸 (54포인트 / 페라리)
3위 - 키미 라이코넨 (51포인트 / 페라리)
4위 - 로버트 쿠비카 (48포인트 / BMW 자우버)
5위 - 닉 하이펠드 (41포인트 / BMW 자우버)
6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28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7위 - 야노 트룰리 (20포인트 / 도요타)
8위 - 마크 웨버 (18포인트 / 레드불-르노)
9위 - 페르난도 알론소 (13포인트 / 르노)
10위 - 루벤스 바리첼로 (11포인트 / 혼다)
11위 - 넬슨 피케 주니어 (10포인트 / 르노)
12위 - 니코 로즈버그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3위 - 카즈키 나카지마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4위 - 세바스티앙 베텔 (6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5위 - 데이비드 쿨싸드 (6포인트 / 레드불-르노)
16위 - 티모 글록 (5포인트 / 도요타)
17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18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2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2위 - 펠리페 마싸 (54포인트 / 페라리)
3위 - 키미 라이코넨 (51포인트 / 페라리)
4위 - 로버트 쿠비카 (48포인트 / BMW 자우버)
5위 - 닉 하이펠드 (41포인트 / BMW 자우버)
6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28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7위 - 야노 트룰리 (20포인트 / 도요타)
8위 - 마크 웨버 (18포인트 / 레드불-르노)
9위 - 페르난도 알론소 (13포인트 / 르노)
10위 - 루벤스 바리첼로 (11포인트 / 혼다)
11위 - 넬슨 피케 주니어 (10포인트 / 르노)
12위 - 니코 로즈버그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3위 - 카즈키 나카지마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4위 - 세바스티앙 베텔 (6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5위 - 데이비드 쿨싸드 (6포인트 / 레드불-르노)
16위 - 티모 글록 (5포인트 / 도요타)
17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18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2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페라리 (105포인트)
2위 - BMW 자우버 (89포인트)
3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86포인트)
4위 - 도요타 (25포인트)
5위 - 레드불 르노 (24포인트)
7위 - 르노 (23포인트)
6위 - 윌리엄스 도요타 (16포인트)
8위 - 혼다 (14포인트)
9위 - 토로로쏘 페라리 (8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2위 - BMW 자우버 (89포인트)
3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86포인트)
4위 - 도요타 (25포인트)
5위 - 레드불 르노 (24포인트)
7위 - 르노 (23포인트)
6위 - 윌리엄스 도요타 (16포인트)
8위 - 혼다 (14포인트)
9위 - 토로로쏘 페라리 (8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CarFain's Say
맥라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비해서 페라리는 맥없이 주저앉아버린 모습입니다.
일단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에서 맥라렌이 한발짝 앞서갔습니다. 어느덧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도 BMW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다음 그랑프리에선 페라리의 반격이 나올지...
맥라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비해서 페라리는 맥없이 주저앉아버린 모습입니다.
일단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에서 맥라렌이 한발짝 앞서갔습니다. 어느덧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도 BMW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다음 그랑프리에선 페라리의 반격이 나올지...
[페라리가 더위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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