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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08 중국 GP 리뷰

category 모터스포츠/[F1] 2008 시즌 2008. 10. 29. 10:38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일본 그랑프리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바로열리는 중국 그랑프리 입니다. 작년 해밀턴이 우승을 놓치게된 큰 전환점이 있는 곳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서 또 하나의 큰 행사인 F1 그랑프리가 상하이에서 열렸다]

[연습세션에서 작년과 같이 피트진입시 실수를 하는 루이스 해밀턴. 작년엔 이 실수로 우승을 말아먹었다]

예선결과
일본 그랑프리의 예선과 비슷한 결과로 그리드가 정해졌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폴 포지션을 차지한다]


[해밀턴을 뒤이어 페라리 듀오가 나란히 뒤를 노린다]

2연승의 주인공 페르난도 알론소는 맥라렌, 페라리에 이어서 4위를 차지함으로써 다시한번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BMW의 로버트 쿠비카(현재 종합랭크 3위)는 예선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Q2에서 컷 오프를 당하고 맙니다.


[예선 내내 뭔가 맞지않는 세팅으로 부진한 로버트 쿠비카]

레드불의 마크 웨버는 간만에 토로로쏘의 신예 베텔을 제치고 예선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연습세션 엔진블로우에 따른 엔진교체 패널티(현재 F1 규정상 2경기당 엔진 하나로 레이스를 해야한다)로 레이스에선 10그리드 하락한 16위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세션에서 엔진블로우를 당한 마크 웨버]



레이스
맑은 날씨속에서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일본 그랑프리의 스타트 실수를 반복하지않고, 좋은 스타트로 무난하게 1위를 가져갑니다.


[스타트가 좋았던 루이스 해밀턴. 이후 거리를 계속 벌리며 1위를 확정짓는다]


[역시나 스타트 후 바로 사고를 당하는 차량 발생]

예선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으나, 엔진패널티로 16위에서 출발한 웨버는 포인트권에 진입하기 위해 페이스를 점점 높힙니다.


[빠릿빠릿한 새 엔진으로 포인트권을 노리는 마크 웨버]

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로버트 쿠비카도 본선에서는 의외로 손쉽게 포인트권에 진입을 합니다.


[예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로버트 쿠비카]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타이어에 펑크가나서 피트 진입 후 다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브레이크 문제로 일본 그랑프리에이어 또다시 리타이어 하고 맙니다.

[타이어 펑크로 피트에 들어서는 헤이키 코발라이넨]

경기는 별다른 순위변동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되면, 페라리는 컨스트럭터 챔프는 가져가게되나 드라이버 챔프경쟁에서는 완전히 밀리게 됩니다.

[페라리의 특단의 선택. 키미 라이코넨은 팀 동료 펠리페 마싸에게 2위자리를 내준다]

레이스결과
루이스 해밀턴에게 작년과 같은 실수는 없었습니다. 뒤이어 펠리페 마싸가 2위, 키미 라이코넨이 3위를 차지합니다.


[한걸음 더 챔피언에 가까워진 루이스 해밀턴]


현재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종합순위)

1위 - 루이스 해밀턴          (94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2위 - 펠리페 마싸             (87포인트 / 페라리)
3위 - 로버트 쿠비카          (75포인트 / BMW 자우버)
4위 - 키미 라이코넨          (69포인트 / 페라리)
5위 - 닉 하이펠드             (60포인트 / BMW 자우버)
6위 - 페르난도 알론소       (53포인트 / 르노)
7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51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8위 - 세바스티앙 베텔       (30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9위 - 야노 트룰리             (30포인트 / 도요타)
10위 - 티모 글록              (22포인트 / 도요타)
11위 - 마크 웨버              (21포인트 / 레드불-르노)
12위 - 넬슨 피케 주니어    (19포인트 / 르노)
13위 - 니코 로즈버그        (17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4위 - 루벤스 바리첼로     (11포인트 / 혼다)
15위 - 카즈키 나카지마     (9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6위 - 데이비드 쿨싸드     (8포인트 / 레드불-르노)
17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4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8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페라리                     (156포인트)
2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145포인트)
3위 - BMW 자우버             (135포인트)
4위 - 르노                        (72포인트)
5위 - 도요타                     (52포인트)
6위 - 토로로쏘 페라리        (34포인트)
7위 - 레드불 르노              (29포인트)
8위 - 윌리엄스 도요타        (26포인트)
9위 - 혼다                        (14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CarFain's Say
해밀턴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한경기. 공교롭게도 포인트 차이가 7점으로 작년과 같은 상황입니다. (작년 중국 GP후 해밀턴과 라이코넨의 점수차이도 7점) 마지막 경기는 브라질. 마싸의 고향입니다. 과연.. 페라리는 작년처럼 극적으로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맥라렌이 우승할까요..

여담으로 시상식에서 해밀턴이 우승 트로피를 집어 들었는데, 트로피 밑바닥이 분리되는 -_-;;  (역시.. 대륙의 기상인가..)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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