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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08 유럽 GP 리뷰

category 모터스포츠/[F1] 2008 시즌 2008. 8. 27. 12:49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서 3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올림픽의 열기가 끝날즈음 유럽 그랑프리 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유럽그랑프리는 새로운 트랙에서 열렸는데요. 바로 발렌시아 서킷 되겠습니다. 모나코와 같은 스트릿 서킷이며 서킷의 많은 부분이 예전에 F1이 열렸던 롱비치 서킷과 매우 흡사합니다.




[모나코의 화려함과 달리 약간 삭막한 감이 있는 분위기의 발렌시아서킷]

이로서 올해 스페인에서 F1이 두번이나 열리는 행운.. (왕 부럽)


[스페인의 레이스 영웅 알론소. 이번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이번 그랑프리는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서포트하는 200번째 그랑프리]

예선결과
예선 초반(Q1, Q2)에는 맥라렌이 다소 앞서는 경향을 보이다가 후반에(Q3)에 페라리가 앞서더니 마싸가 폴을 따냅니다.


[지난번 엔진블로우를 딛고 일어서 폴을 따낸 마싸]


[이번 라운드 반짝 스타는 토로로쏘. 베텔의 깜짝 선두가 돋보였다]


[홈구장에서 죽쑨 알론소]


[세팀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큰 이변없이 페라리가 선두자리를 지키며 2위 맥라렌과의 차이를 벌리기 시작합니다.


[스타트!!. 하지만 순위변동은 없었다]

예선부터 고전했던 알론소는 레이스 시작한지 얼마 안가서 리타이어하고 맙니다.

[나카지마의 갑작스런 뒷날개 테러. 나카지마 안티팬 급상승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레이스는 스트릿 서킷이지만 별 다른 추월과 사고 없이 레이스가 쭉 전개됩니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베텔. 레이스시작 후 밀리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오산이였다]


[반면, 최근 몇 경기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

한동안 포디움에 오르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BMW는 쿠비카가 3위자리를 굳건히 지켜갑니다. 반면 팀 동료인 헤이필드는 여전히 삽을 푸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트룰리와 글록이 포인트권을 사수하면서 중위권에서의 확실한 강자로 나서려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는 이 두 팀이 맥라렌과 페라리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부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느덧 첫 피트스톱을 시작합니다.(페라리는 이날 피트스톱에서 참 불운(?) 했습니다)

[마싸의 피트스톱. 2위와 차이가 꽤 되었음에도불구 서둘러 피트를 빠져나가다가 위험한 상황 연출. 벌금을 문다]

레이스는 중반을 넘어서고 순위는 변함이 없습니다. 예선순위 그대로 끝날것 같은 느낌.



[이번 그랑프리에선 르노진영(르노, 레드불)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레이스 후반, 페라리 피트에서 사고가 납니다.

[뭔가 급했던 라이코넨, 피트크류를 쳤다. 오히려 피트시간만 지체되었다]

[그리고 몇 랩 후 라이코넨의 엔진 블로우.. (왠지 피트에서의 실수가 크게 작용한듯)]

레이스결과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가 우승합니다. 뒤이어 해밀턴과 쿠비카가 나란히 2,3위. 이로써 예선결과 그대로..;;


[기뻐하는 마싸. 트로피가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간만에 세팀이 나란히 .. 포디움에]



현재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종합순위)

1위 - 루이스 해밀턴          (70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2위 - 펠리페 마싸             (64포인트 / 페라리)
3위 - 키미 라이코넨          (57포인트 / 페라리)
4위 - 로버트 쿠비카          (55포인트 / BMW 자우버)
5위 - 헤이키 코발라이넨    (43포인트 / 맥라렌-메르세데스)
6위 - 닉 하이펠드             (41포인트 / BMW 자우버)
7위 - 야노 트룰리             (26포인트 / 도요타)
8위 - 페르난도 알론소       (18포인트 / 르노)
9위 - 마크 웨버                (18포인트 / 레드불-르노)
10위 - 티모 글록              (15포인트 / 도요타)
11위 - 넬슨 피케 주니어    (13포인트 / 르노)
12위 - 루벤스 바리첼로     (11포인트 / 혼다)
13위 - 니코 로즈버그        (9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4위 - 세바스티앙 베텔     (9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15위 - 카즈키 나카지마     (8포인트 / 윌리엄스-도요타)
16위 - 데이비드 쿨싸드     (6포인트 / 레드불-르노)
17위 - 젠슨 버튼              (3포인트 / 혼다)
18위 - 세바스티앙 부르대  (2포인트 / 토로로쏘-페라리)
※ 0 포인트 선수들 제외


현재까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종합순위)

1위 - 페라리                     (121포인트)
3위 - 맥라렌 메르세데스     (113포인트)
2위 - BMW 자우버             (96포인트)
4위 - 도요타                     (41포인트)
5위 - 르노                        (31포인트)
6위 - 레드불 르노              (24포인트)
7위 - 윌리엄스 도요타        (17포인트)
8위 - 혼다                        (14포인트)
9위 - 토로로쏘 페라리        (11포인트)
10위 - 포스인디아 페라리   (0포인트)
11위 - 슈퍼아구리 혼다      (0포인트)
※ 슈퍼아구리는 4라운드이후 철수


CarFain's Say
마싸의 우승으로 1, 2위 격차가 조금 더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페라리에게는 라이코넨의 엔진블로우가 또하나의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마싸의 엔진블로우에 이어서 벌어진 참상이라..) BMW의 쿠비카가 라이코넨의 포인트를 거의 다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맥라렌의 경우 바짝 쫒아오는 페라리를 막기 위해선 조금 더 분발해야되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은상황에서 상위 4명의 드라이버중 한명이라도 리타이어를 당하게 된다면 크나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점점 해밀턴의 목을 조여오는 마싸, 그리고 라이코넨의 목을 조여오는 쿠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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