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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요마전 #2

category 프로그래밍/프로젝트 2014. 2. 14. 16:41

첫번째 개발일지를 쓴지 어언 두달이 지나서, 두번째 개발일지를 씁니다. (--)(__)


원래는 매주 개발일지를 써서 계획된 두달의 시간동안 약 7~8개의 개발일지를 연재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실패하고 말았네요.


[매번 시작은 거창하게 계획해 놓고 달성을 못하는듯 (ㅠ_ㅠ)]


본 프로젝트는 원래 두달로 계획되어 있었고, 약속된 두달이 지나 이번개발일지의 내용은 후기 겸, 완성된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개발진들 모두 처음만들어보는 RPG게임이였기 때문에, 나름 기대와 설렘 그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했었습니다. 프로그래밍 파트 개발자들은 모두 백수상태(휴학)였기 때문에, 공동으로 모여서 대부분 작업을 하였습니다.


[세미나실을 거의 전세내다시피하여 작업]



[후에는 세미나실로 만족을 못해서(질려서) UX 랩실가서도 한동안 상주]



[UX 랩실에는 바로 앞에 바 형태의 부엌이 마련되어 있어서 개발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작업시간은 처음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가 점점 늦춰져 밤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날은 꼬박 밤을 새우고 잠들어서 다시 오전에 시작하기도 하고 매우 들쭉날쭉했습니다. (팀원중 유일하게 출퇴근을 지향했던 여개발자가 제일 많이 피해를..)


[모든 것을 해탈한 자의 모습]


한달동안 생각보다 빠르게 게임 시스템을 모두 구축하였고, 이제 숨좀 돌리나 싶었는데 막상 실제 쓰일 모델과 애니메이션들을 넣어보니 더미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달에는 실제리소스의 적용 및 해당 디버깅 과정을 거쳤습니다.


[끊임없는 고뇌의 연속]


프로젝트 완료일이 두달에서 약 2주간 연기되면서 남은 2주 동안에는 이펙트 반영등 자잘한 리소스 수정을 통한 완성도 높힘과정과, 끊임없는 디버깅을 반복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막판에는 완성도를 높히는 작업에 집중]


결과

- 프로젝트 완료발표는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시연중 몇몇 버그가 발동되어 진땀을 뺏지만..)

- 프로젝트를 차후 연계시켜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음.(개인적으로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

- 혹시나 하고 내밀어본 '이매진컵 2014 게임부분'에 1라운드를 통과하여 2라운드 심사를 앞두고 있음.



마지막으로 요마전의 30초 PV영상과 스샷으로 이번 개발일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30초 PV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