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F1 2008 바레인 GP 리뷰

category 모터스포츠/[F1] 2008 시즌 2008. 4. 21. 15:40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이어서 세번째 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유심히 지켜봐야 할 사람은 바로 '펠리페 마싸'
말레이시아에서의 삽질을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마싸는 이번 바레인에서 자신의 본래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바레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사키아 서킷은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서킷이라 보이는건 흙, 먼지뿐입니다 ^^;


[스타트의 중요한 변수. 바로 이 모래]



[세팡(말레이시아) 만큼이나 더울법한 서킷]


예선결과
예선전에 전날 펼쳐진 연습세션에서 맥라렌루이스 해밀턴은 머신을 아작냅니다.


[제대로 뽀개진 맥라렌의 머신]


[스패어카를 쓸수 없기에 밤새 미케닉들이 수리를 ..]


그리고, BMW의 대 반란. 드디어 BMW가 일을 내고 맙니다. 항상 예선1위는 맥라렌 혹은 페라리 두 팀이 항상 가져가는게 거의 당연하다시피 했는데, 1위자리를 BMW가 차지하게 됩니다.



[폴포지션(예선1위)을 달성한 로버트 쿠비카]

무려 맥라렌, 페라리가 폴포지션을 차지한지 22경기만에 이룬 퀘거라고 합니다. 폴란드인(로버트 쿠비카)으로 최초이기도 하구요.


[마싸는 저번 라운드의 부진을 털어내는듯 역주했지만, 아쉽게 2위, 머신이 부서졌어도 빨랐던 해밀턴은 3위]

레이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 고 했던가, 아니면 포디움에 오른게 얼떨떨 해서인가?! 쿠비카의 스타트가 쳐졌습니다.(노면에 모래가 쌓여있어서 그랬다는 설도 ..)

반면 쿠비카에 비해 스타트가 능숙한 마싸는 1위로 나서게 됩니다.


[완벽하게 빨랐던 마싸와 스타트 미스로 2위로 밀려나버리는 쿠비카]


레이스가 진행되가고, 초반 몇랩을 지나자 라이코넨이 쿠비카를 추월.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역시 작년 챔프. 키미 라이코넨]

반면, 스타트에 삽질했던 해밀턴은 알론소에게 호되게 당하게 됩니다.


[알론소의 뒤를 쫒다가 알론소 머신에 프론트 노즈가 갈려버린 해밀턴]

레이스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해밀턴은 '알론소가 의도적으로 블록(길막) 한거 같다'라고 했습니다.
(포뮬러카는 리어램프가 없기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뭘 했는지 알 수 없고, 르노머신이 워낙 느려서 일 수도 있지만.. 뭐 진실은 저 너머에.. ^^;;)


바레인 그랑프리 하이라이트 장면!

[알론소의 복수?!]


[여전히 냉각계통에 문제가 있는 토로로쏘?!]


[두 명의 은둔고수. 닉 헤이필드(BMW)와 헤이키 코발라이넨(맥라렌)]

초반에 혼잡함이 끝나고 중, 후반에 들어서면서 조용조용하게 레이스가 끝이났습니다.
웨버는 예선결과와 비슷하게 무난하게 경기를 운영해 포인트를 획득.

[레드불은 이제 중위권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굳힌듯]


레이스 결과


[마싸와 쿠비카. 마싸 표정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0-;;]


CarFain's Say
마싸의 부활과, 페라리의 원투. 슬슬 페라리가 날개짓을 하는것이 보이는데, BMW랑 맥라렌이 다음라운드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바레인 그랑프리 이후 3주간 쉬는동안 각 팀은 머신에 어떤 변화를 가할지.. 궁금해집니다.


[슬럼프 의혹에서 완전히 탈출한 마싸]

[다음 라운드인 스페인에서는 각 팀들의 머신에 부분적 변화가 있을 예정]

'모터스포츠 > [F1] 2008 시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2008 모나코 GP 리뷰  (9) 2008.05.31
F1 2008 터키 GP 리뷰  (6) 2008.05.26
F1 2008 스페인 GP 리뷰  (9) 2008.04.28
F1 2008 말레이시아 GP 리뷰  (4) 2008.04.12
F1 2008 호주 GP 리뷰  (10)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