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대로 전설의 명차이기때문에(특히나 레이스에서 더더욱), rFactor 내에서도 포르쉐에 관한 다양한 모드들이 많고, 히스토릭GT 모드에서도 단일차종으로는 가장 많은 라인업을 가지고 등장합니다.
히스토릭GT모드에 등장하는 911 라인업
- 코드명 911의 유래
911의 1세대 모델로 64년부터 73년까지 생산된 최초의 911 모델입니다. 원래 코드네임 901로 개발되었으나 가운데 0이 붙는 숫자의 상표권은 프랑스의 푸조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시판 때에는 911로 바뀌었습니다.
- 911
911은 1963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911은 356의 디자인과 RR(뒷엔진, 뒷바퀴굴림) 구동계를 발전시킨 것이지만 뒤에 작은 좌석 두 개를 더하기 위해 차체를 키우고, 기존 356의 1600cc 엔진을 개량한 수평대향 6기통 1900cc 128마력 엔진을 새로 개발해 얹었습니다.
이후 911의 보급형 모델인 912가 생산되었는데 912의 경우 외관은 911과 다름없지만 엔진이 6기통이 아닌 4기통으로 실제 성능과 가격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 911 S
1966년에는 기존 911모델에서 30마력을 향상시킨(158마력) 911 S 모델을 발표합니다.
기존911모델에 비해서 프론트 범퍼아래의 스포일러가 조금 길어진 형태로 고속에서의 안정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중량도 1050kg으로 매우 가벼워졌습니다. 때문에 911S는 클래식 911중에서 가장 주류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 911 ST
911ST는 레이스용으로 1970년부터 1971년까지 한정생산된 모델입니다. 엔진은 2.4리터(2466cc, 2492cc)를 탑재했으면 최고 266마력을 내며 중량은 채 1톤이 되지않는 960kg의 괴물모델입니다.(지금달려도 전혀 꿀릴게 없는 스팩)
911ST는 데이토나 6시간 레이스,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와 1000km 뉘르부르크링, 타르가 플라리오 주행등에서 성공을 거두며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 911 RS
포르쉐의 레이싱 기술력의 집합체 바로 RS 시리즈입니다.
RS시리즈는 현재에도 차체 옆면에 카레라 로고가 붙어있는데 카레라의 의미는 '레이스'라는 어원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356카레라가 1950년 멕시코에서 열린 카라레 파나메리카나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후로 포르쉐의 고성능 모델 라인에 이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포르쉐의 고래꼬리는 처음부터 고래꼬리가 아니였습니다. 1세대 RS에서는 오리꼬리 스포일러가 장착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가기시작한 2세대의 모델들 부터 포르쉐에 터보가 본격적으로 얹혀진 시기.. 바로 그때부터 고래꼬리라는 이름의 스포일러가 장착된 것이죠. 한마디로 오리꼬리가 터보를 만나면서 고래꼬리로 진화한 셈이 되겠습니다.
- 911 RST
RST모델은 RS 투어링 모델의 약자로 기존 RS보다 100kg더 감량한 모델입니다.
- 911 RS 3.0
1974년도에는 RS 3.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보쉬사에서 개발한 연료분사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을 채용하였으며 마력도 230마력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차체는 1973년도 RSR과 비슷한 섀시가 쓰였고, 브레이크 시스템은 917의 브레이크를 채용하였습니다. 게다가 무게 감량하여 차가 1톤도 되지않는(900kg) 감히 레이싱카라고 불리울 스팩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덕(?)에 기존 2.7모델에 비해 가격이 2배정도로 비쌌습니다.
- 911 RSR 2.7/3.0
기존 RS를 향상시켜 레이스 팀에게 파는 순전히 경주용으로 쓰일 모델들에 한해서 RSR이라는 모델명이 붙었습니다.
2.7 RSR의 경우 RS 3.0을 탄생시키는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3.0 RSR 모델의 경우 향후 911 터보라는 포르쉐에 본격적으로 터보가 얹어지게 되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후 포르쉐는 2세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후후.. 어쩌다 보니 본연의 모드차량 소개보다는 포르쉐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 듭니다. ^^; 2세대 이후 라인업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리하고 히스토릭GT 모드에서 어떻게 포르쉐시리즈를 표현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주의!! 레이싱시뮬레이터 게임을 통한 체험이므로 실제
차량의 움직임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내부
[실내는 차급별 차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에가 911S 아래가 911RSR]
[당시 가장 잘 팔렸던 911인 911S]
- 가속, 감속
스포츠카 다운 가,감속을 보여줍니다. 뭐라 딱히 잡힐만한 특징은 없고 당시 터보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이니 만큼 가속시 뒤꽁무니가 흐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내구레이스, 랠리에서 큰 활약을 보인 911ST]
- 코너링
살짝 소프트한 하체 느낌이지만 히스토릭GT에 등장하는 차량들중에선 하체가 단단한축에 속합니다. 같은 코너를 공략해 나갈때 노면을 꽉 움켜잡고 통과하는 느낌이 아주 대단합니다. 가히 사기스팩이라고 느껴질 정도..
[911 RS. 카레라 로고가 옆면에 크게 박혀있다. 커진 에어뎀이 본격적인 레이싱모델을 알리는듯 하다]
[911 RS에서 파생된 모델 911 RST도 재현되어있다]
- 총평
재미있습니다. 고출력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스포츠카와 달리 주행 피로도가 덜 합니다. 경쾌하고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좋은 물건(?)입니다.
[1세대 포르쉐의 끝판왕 911R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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